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사자와 멧돼지 === 무더운 [[여름]]이 계속되어 깊은 숲과 넓은 초원의 땅은 말라 갔다. 어느 날. 사자와 멧돼지[* 판본에 따라 사자의 자리가 여우, 멧돼지의 자리가 돼지나 염소, 호랑이로도 바뀐다.]가 서로 물을 찾던 도중에 우연히 커다란 저수지에서 맞닥뜨리게 되었으며, 서로 자신이 먼저 마시겠다고 다툼을 벌이기 시작한다. >사자: 으르렁... 물러서! 내가 물을 마실 거야./야, 저리 가! 내가 먼저 물을 마실 거라고! >멧돼지: 흥, 당치도 않아! 내가 먼저 물을 마시려던 참이라고. 내가 먼저 물을 마실 테다!/여긴 내가 먼저 왔거든, 네가 가 임마! 급기야 둘은 목숨을 건 싸움까지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. >사자: 왜 이래? 내가 먼저 왔다고!/어쭈, 멧돼지 주제에 제법인데?! >멧돼지: 아이 참, 내가 먼저라니까! /흥, 힘이라면 나도 밀리지 않는다! 서로 먼저 물을 마시겠다고 싸우던 사자와 멧돼지는 물 한 모금 마시지도 못하고 기진맥진해지고 말았다. 기진맥진해진 사자와 멧돼지가 잠시 숨을 고르고 있을 때, [[독수리]] 같은 각종 수리들과 까마귀 떼, 아프리카 대머리황새, 땅코뿔새 떼[* 판본에 따라 독수리만 나오는 판본도 있다.]가 주변에 모여 있었다. 이들은 싸움에 먼저 져서 죽은 쪽을 잡아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얘네들의 속셈을 눈치챈 사자는 멧돼지와 화해한 다음에 사이좋게 물을 마셨다. >사자: 독수리나 까마귀의 밥이 되려고 하다니, 어리석은 짓이야. 저런 놈들의 밥이 되느니 화해한 다음 사이좋게 물을 마시는 게 더 나아. >멧돼지: 나도 그렇게 생각해. 물은 사이좋게 마시자. 독수리나 까마귀에게 잡아먹히는 것보다 우리가 친구가 되는 게 낫지. 이 모습을 본 수리들과 까마귀들, 아프리카 대머리황새들과 땅코뿔새들은 아쉬워하며 날아가 버렸다. >수리들: 에휴, 좋다 말았구나! 얘들아, 어서 다른 데서 사냥하러 가자! >까마귀들, 아프리카 대머리황새들, 땅코뿔새들: 에라이! '''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더니''' , 사자와 멧돼지가 친구가 되어서 우리의 계획을 망치네. 다른 먹이나 찾아봐야겠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